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 영케이X원필 "한 잔 하면서 가사 써"

입력 2021-07-05 14:34   수정 2021-07-05 14:35


그룹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Day6 Even of Day) 영케이, 원필이 서로 대화를 많이 나누며 신보 작업에 매진했다고 밝혔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영케이, 원필, 도운)는 5일 오후 미니 2집 '라이트 쓰루 미(Right Through M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믿듣데' 명성에 걸맞게 영케이와 원필은 데뷔 앨범에 이어 이번에도 신보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전곡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또 하나의 명반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서로 주고 받은 완벽한 호흡과 시너지에 만족감을 표했다.

영케이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면서 원필 씨랑 한 잔 기울이면서 대화했다. 대화는 항상 많이 나누는데 특히 이번 앨범 자체에 집중해서 어떻게 끌어나갈지에 대해 얘기했다. 작업할 때 원필의 감을 굉장히 믿는 편인데 이번에도 믿고 갔다"고 말했다.

이에 원필은 "그건 나도 마찬가지"라고 화답했다. 그는 "영케이와는 평소에도 대화를 많이 하는 편이다. 오랜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작업할 때 굉장히 편하다. 숙소에서 둘이 한 잔 하면서 가사를 썼던 게 재밌었던 기억 중 하나다"고 밝혔다.

이어 "영케이는 가사 정리를 정말 잘 한다. 내가 생각나는 것들을 이야기하면 하나도 정리가 안 되어 있는 걸 정리를 해준다. 너무 좋게 바뀌어서 신기하다. 그런 영케이의 가사 정리하는 능력 덕분에 서로 시너지가 있지 않나 싶다"고 덧붙였다.

데이식스 이븐 오브 데이의 미니 2집 '라이트 쓰루 미'는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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